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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상식 · 2026.10.28

궁합 보는 법, 띠 궁합보다 먼저 볼 세 가지

궁합이라고 하면 띠 궁합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많아요. 쥐띠와 소띠가 잘 맞는다는 식이에요. 하지만 띠는 사주 여덟 글자 가운데 한 글자라서, 띠 궁합만 보면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를 만나도 궁합이 같아져요. 사주 궁합은 아래 세 가지를 먼저 봐요.

첫째, 두 사람의 일간

일간은 사주에서 나 자신을 뜻하는 글자예요. 두 사람의 일간이 서로 돕는 사이인지, 한쪽이 한쪽을 누르는 사이인지를 봐요. 나무와 불처럼 한쪽이 다른 쪽을 키워 주는 사이는 편안하고, 쇠와 나무처럼 한쪽이 다른 쪽을 꺾는 사이는 끌리면서도 자주 부딪혀요. 갑과 기, 을과 경처럼 서로 합이 되는 일간은 처음부터 잘 통한다고 봐요.

둘째, 배우자 자리

태어난 날의 아랫글자를 배우자 자리라고 해요. 두 사람의 이 글자가 서로 합이 되면 함께 살 때 편하고, 서로 충이 되면 생활 습관이나 속도가 달라 다툼이 잦다고 봐요. 자와 오, 묘와 유처럼 정반대에 놓인 글자가 충이에요.

셋째, 서로 없는 오행을 채워 주는지

내 사주에 없는 오행을 상대가 많이 가지고 있으면 함께 있을 때 마음이 놓이고 일이 잘 풀린다고 봐요. 두 사람이 같은 오행에 몰려 있으면 잘 통하는 대신 같은 약점을 함께 겪어요.

띠 궁합은 이렇게 참고해요

띠 궁합에서는 셋이 한 묶음이 되는 삼합을 좋게 봐요. 원숭이·쥐·용, 호랑이·말·개, 뱀·닭·소, 돼지·토끼·양이 같은 묶음이에요. 서로 꺼린다는 원진도 있어서 쥐와 양, 소와 말처럼 짝을 지어 말하기도 해요. 띠만으로 좋다 나쁘다를 정하기보다 위 세 가지와 함께 보는 게 맞아요.

궁합이 나쁘게 나왔다면

궁합이 나쁘다고 함께 살 수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어디서 부딪히는지 미리 알면 그 부분만 조심하면 돼요. 생활 속도가 다르다면 서로의 속도를 인정하는 약속을, 돈 쓰는 방식이 다르다면 돈 관리를 나누는 규칙을 정해 두면 훨씬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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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

묘아

해가 뜨기 직전의 묘시처럼, 아직 오지 않은 가능성을 먼저 봅니다. 어두운 자리도 끝이 아니라 아직으로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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